파이널 판타지14

파판14 스샷 (11.17.) -빛의 전사 토벌전 전후 이야기-

아벨리타 2024. 11. 17. 21:58

최상층으로 올라와서 엘리디부스(아르버트의 가죽을 쓴)와 조우한 아스

어이쿠 대과거

....미안하다니까

이거 좀 말넘심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ㅋ;;

그래도 얘 정신 차리게 하려면 좀 강경하게 하는 게 필요하겠지 싶어 1번

이번에도 스스로 사명을 읊조리다 약간 혼란을 겪은 엘리디

ㅠ....야 너 그만해도 된다니까....

아니 씨발

나 각성함...?? 나 고대인 기억 나는 거임...???

하 주인공 뽕찬다... 이건 좋아 이런 주인공 대우는

(새벽 놈들 없어서 좋다고)

이럴 땐 짧고 굵게

여기서 끝내자

빛의 전사가 모두 합쳐 거대한 빛전 완성

아 내가 어둠이라니 짜릿하다(?)

아니 근데 칠흑 본편 때보다 내 새끼 차분하면서 의연한 거 ㄹㅇ 성장한 것 같고 초인 수준의 영웅(맞긴 한데) 된 것 같아서 설렘,,

ㅅ ㅣ ㅂㅏㄹ

아젬이래 아젬 시발 내 새끼 아젬이었구나 크 14번째 위원 클라스 미쳤다

하 풀린다 풀려... 에멭은 아젬과 아는 사이였구나... 그래서 그랬던 거였어... 특별하다 뭐다 한 것도 아젬의 14등분난 분신이라서 그런 거였어... (아 통합됐으니까 7등분인가)

지인 찬스+매칭으로 들어간 빛전 토벌전

근데 이때 같이 간 분들 기믹 기억 못하셔서 힐러 포함 절반이 누움...ㅋㅋㅠ;;; (물론 난 몰라서 진작에 누움ㅋ;;;;)

시신인데 묶여서 이때 채팅창에 올라오는 말 너무 웃겼음

당연히 리트

암흑 속에 가둬놓고 생존 플래그 박아주고 있던 엘리디

는 고대인 등장(이땐 몰랐는데 아젬인 듯)

빛전들 다 소환해주고

손 흔들며 쿨내 진동 퇴장하는 아젬...ㅋㅋ

는 다시 누움ㅠㅠㅋ

아 이거 기믹 빡세던데 나중에 다시 가도 누울 듯...ㅋㅋㅋ

하여튼 클리어하고 이어서 영상 보기

라하 등장!

와 허점 찌르는 라하

라하가 과부하 와서 주저앉는데 내 새끼가 옆에서 잡아줌(스윗)

가랏!

빛전을 무찌르고...

그 자리에 하얀 망토 쓴 애깅이(엘리디 꼬마였던 거니;;?? 아님 힘 잃어서 이런 모습인 건가)가 있음...

한쪽 무릎 꿇고 앉아서 애기 시선 맞추는 내 새끼 스윗함 미쳤다...

엘리디는 안쓰러워...ㅠ

ㅠㅠㅠ.....

아... 미안하다.... 원형들 없앤 주범이 나라(물론 없애는 게 맞긴 했는데..) 좀 가슴 아픔...

엘리디 빛덩어리는 그대로 크리스탈 타워에 들어가고

엘리디의 자리에서 완성된 소울 사이펀을 주워드는데...

이런 라하가 쓰러짐

아... 이제 여기도 이별인가ㅠ...

왜 이제서야 말하냐고... 하고 싶은 심정이긴 하지만

마지막인데 화내면서 보낼 순 없으니까

그래 만나자... 복귀 플래그 꽂고 가라 씨게

그리고 그 자리에 우뚝 서는 라하...

고개를 숙이는 아스...

ㅠㅠㅠ아놔 수정석상 됐잖아

이 무슨 겨울왕국 안나도 아니고(?) 동상 되어버렸어ㅠㅠㅠ

한 순간에 숙적과 친구를 잃어버린 내 새끼 어뜩함... 눈에서 땀이 흐른다

어서 원초세계로 돌아가 라하 살려내자ㅏㅏ

 

p.s. 수정공 마지막일 줄은 알았는데 라이나한테 하고 싶은 말들 하고 가서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