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이 끝나고 열린 소환사 잡퀘인데... 노란색이다?
보니까 이야기상으론 관련이 있는데 스킬을 주거나 뭐가 더 열리는 건 아닌 듯
설마 홍련 애들이 나올 줄 몰라서 포르돌라 이름 나올 때부터 흐린 눈하고 봄....
내새끼만 볼 거야 예쁜 내새끼 어이구 이뻐
이번엔 학자 잡퀘
오 그런데...?
뭔가 소환사 퀘랑은 다르게 스토리에 진전이 생긴다...!
톤베리병을 치료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스리토 카리토
후딱 갔다 옴
알카 졸카가 반대해서 둘이 싸우다 자리를 피한 세토토를 찾아 옴
....!!!!
결국 신약 실험을 받았는데, 세토토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얼싸안는 귀여운 라라펠 커플(아직 아님)
(전에도 그랬듯) 학자 퀘를 끝내면 저는 청동호수에서 일광욕을 즐긴답니다...
표정이랑 시선 조절할 수 있는 걸 알게 되서 전보다 열심히 찍어봄
그리고 소환사 칠흑 공방에서 주는 옷을 안 받은 거 같아서 (+템페스트 풍맥 뚫기) 텔포 타고 날아옴.
저녁 먹기 전까지 시간 때울 용으로 스샷 남발
그리고... 화각 조정에 이어 카메라 위치 바꾸는 건 알았는데 화면을 wasd 방향키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배신감)
여태 나만 몰랐다니 억울하다니
찍을 땐 선명하게 나왔는데 왜 사진은 이렇게 흐려보이는가
(그만 놀고 멘퀘나 해)
오랜만에 보는 쿠루루
그러다 슬슬 채제작 키우는 게 좋겠다는 지인의 말에 팁 전수받고 키우기로 다짐
기껏 살려놨더니 또 기꺼이 죽으려고 하는 라하....ㅠ 아냐 맘은 고맙지만 그르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구도가 알리제, 그라하-> 반려 후보 / 빛전->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피앙세 / 야슈톨라 -> 팝콘각 이런 느낌ㅋㅋㅋㅋ
근데 이 뒤에 던전이 열리더라....
무서워서 신청 안 하고 채제작으로 도피함
아악 그리고 누적 게임 시간 300시간에 칠흑 외전 끝내면 새싹이 떨어진다는 말을 초보자 채널에서 우연히 봤음...
다급히 /누적 쳐서 확인해보니 300시간 되기까지 겨우 12시간 남아있더라...
포스팅하는 지금은 하루 지났으니까 누적 시간 이미 채웠을 듯....
그치만...ㅠ 아직 던전 기믹도 모르고 맨날 기믹 쳐맞고 뒤지고 이러는데 새싹 떼기 시러... 50레벨 위로는 딜러로도 안심 못한다구 흑흑
근데 나름 채제작 재미있음
재료 모아서 물건 만드는 게 보람 있기도 하고 재료 채집하거나 가공할 때 뚝딱뚝딱 혹은 스겅스겅 하는 효과음이 asmr 같아서 편안해짐...
맨날 치고받고 싸우고 몬스터한테 물어뜯기도 뒤지고 이러던(ㅋ) 컨텐츠에서
돌연 귀농겜 힐링겜 파판에서 스타듀밸리 찍기(?) 된 듯한... 하지만 행복하니 됐다
그리고 지인과 함께 먼바다 낚시를 처음으로 가봄...!!
진짜 렙업 많이 함... 흑와단 총사령부에서 채집/제작 전술서? 그거 사용하고 와서 배 탔더니 순식간에 30레벨 돌파....!
...아... 근데...ㅜ
p.s.
칠흑 막판 하데스와의 결전은 여운이 있는데...
근데 왤까 끝나고 보니까 뭔가 좀 허무하다. 이러고 칠흑은 끝인가? 그동안의 빌드업에 비하면...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좀 슬~ 풀린 것 같은 느낌.
확장팩 사이마다 항상 외전 스토리가 있었으니 아마 칠흑의 뒷이야기도 차차 나오겠지만... 그래서 중립기어를 잡고 보긴 하는데, 어쩐지 용두사미인 채로 끝낼 것 같아 짜친다...
새로운 세계나 어둠의 전사라는 간지나는 반역자 칭호, 이전과 다르게 대화를 해보자는 빌런, 밝혀지는 아씨엔의 진실, 그 와중에 빛이 쌓여 결국 죄식자로 변할 위기에 처하는 영웅...
뭐 하나 화소로 보면 군침 도는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것들을 좀 더 재밌게 살려볼 수 있지 않았나? 빌드업만 거창하고 실상은 아무것도 없었던 느낌이야..;;
이전 확장팩인 창천의 이슈가르드나 홍련의 해방자(이건 걍 처음부터 끝까지 말할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도 이야기 개연성 측면에서 좀 읭스러웠던 게 있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 초반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며 되게 두근거리게 만들고 연출이나 엔피씨들 말도 뭔가 후반부에 큰 일 있을 것처럼 하면서
막상 까보면 포장만 요란하고 아무것도 없는 느낌? ...ㅎ...
홍련은 처음부터 똥이라고 들었으니 (정말 참기 힘들었지만) 그래... 뭔 얘기를 하든 이건 똥이다 똥... 하면서 넘어갔고, 그래서 칠흑을 시작하면서 '어디 그럼 똥 아닌 스토리는 어떻게 되나 보자'라는 생각을 했는데
괜찮다는 칠흑이 이딴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면...ㅎ...ㅎㅎ... 아 그럼 진짜 겜 하기 싫어지는데
내가 내 돈 주고 이딴 용두사미 스토리를 왜 봐 돈 아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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