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파판14 스샷 (11.15.): 왕도 라바나스터 이야기

아벨리타 2024. 11. 16. 19:29

리도르아나 등대 갔다 와서 스토리 진행 미뤄뒀다가 숙제 하는 심정으로 보기 시작...

홍련에 크게 데이고 칠흑 스토리에도 실망하고 나선 무슨 스토리 나와도 좀 흐린 눈으로 봐서 뭔 내용인지 잘 모르겠음...

람자 잘생겼다. 미래가 기대됨.

하얀 비늘의 아우라족은 일본식 이름 쓰던데 너무 꼬움. 꼴도 보기 싫음.

다른 부족들은 세계관 고유 설정대로 이름을 만들어 쓰던데 왜 얘네는 일본식 이름을 쓰는 거죠

이건 좀 놀라움

오(흐린 눈 여기서 좀 뜸)

여기서 내 부족의 이야기가 나오는 건가? (아스베리타: (종족) 라바 비에라)

뭔가 파판 스토리 보면서 흠이라고 생각하는 건...

에테르나 고대 마법? 관련된 얘기할 때 너무 추상적으로 설명한달까?

구체적으로 왜 그게 가능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게 구체화되고 가능한지 논리적인 설명이 좀 안 되는 느낌이 있음. 어렵게 말고 차라리 그냥 마법이다~ 주문이다~ 하는 식으로만 하면 모를까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다가 오히려 더 어려워져버린 느낌이랄까...

쿠뽀들... 돼지냥이 같아 귀엽고 하찮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러 간 간부...

어딘가 예사롭지 않은 노출도의 옷을 입고 계시다

하지만 캐릭터 생성에서 모든 종족을 눌러놨다면 눈에 익을 수도 있는 이 복장... 그는 바로...

비에라였다....!(뜨든)

사실 비에라족 이야기 인게임 내에 너무 없어서(당연함 최근 확장팩에 남자 비에라가 추가됐으니)

비에라족이 없어...?!?? 하고 검색해보다 프란 이름 진즉에 발견했었음

 

만나서 반가워 안녕

오...! 역시 내캐가 비에라족이라 고유 스크립트가 있었다

....하지만 이게 다였음 난 머 비에라족 혹은 비에라족 남캐니까 특별한 스크립트 더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염병 그냥 이방인 대하는 거랑 똑같더라....(실망)

그걸 알 수 있는 게 바로 직후에 조로케 모그리가 부연설명해주는 거...

아니 모그리야 내가 비에라족인데 그걸 모르겠니....ㅠ;;; 아 여기서 나는 났을 때부터 마을 밖에 있었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치만 나는 내 캐릭터 숲의 수호자로 살다가 제발로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ㅜ

(내가 살던 곳인데 그럼 알면서도 가려고 하지)

(아니 내 고향이기도 하다니까)

...내 새끼는 골모어 대밀림에서 살면서 오본느 수도원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했던 걸까...

아저씨 바로 제가 그 비에라니까 설명 안 해주셔도 돼요....

얼떨결에 중매자 역할을 하게 되서 당황하는 아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부정적...!

 

이거 좀 의외였음

홍련은 이야기 개연성 개판내놓고 거기선 뭐 식민지 해방 아주 동화처럼 해놓더만

이제와서 정상적인 척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너무 꼬와서 여기 내용도 후루룩 넘김....

 

진짜... 창천까진 좋았는데 홍련이 너무 크다.... 그거 때문에 이후 나온 스토리들 다 잣같음....

칠흑도 끝낸 직후엔 좋다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좀 허무맹랑함....

내가 15세 게임에 너무 과한 기대를 한 것인가....

그래서 결국 안내는 해준다캄

그런데 그때...

알마가 성석에 사로잡힘....!

다음 레이드가 열리겠구만 스토리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