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파판14 스샷 (11.15.~11.16.)

아벨리타 2024. 11. 16. 20:24

림사 로민사에 (드디어) 무도가 80렙 퀘스트를 보러 옴...

사실 그동안 림사에 들락날락하면서 무도가 80 퀘스트 여기서 볼 수 있다는 걸 완전 까먹고 있었음...ㅋㅋㅋ

며칠 전에 생각나서 가리늦까 보러옴(무도가 80 찍은 게 언제적인데...)

적당히 이세계에서 있었던 일 얘기해주고

갔더니...

라나에게 단장을 맡기고 나쉬메라는 에오르제아에서 남아 맡은 임무를 하려 한다고 함

당연히 갑작스런 승진(?)에 어쩔 줄 몰라하는 라나. 귀여워

아 스샷 타이밍 이상하게 잡았네

아무튼 그래서 같이 춤을 추게 됩니다(?)

오 영상 나옴

와 라나 예쁘다

와 내 새끼 잘생겼다

 

춤 추는 거는 찍었는데 뭔가 이상하게 찍혀서 그냥 지움...

근데 정말 움직임이 좀 뻣뻣해...ㅎ 언제까지 영상 이어지나 보는데 동작도 반복되서 흠.... 하고 봄

그래도 뭐 라나 기분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다

갠적으로 라나랑 있을 때 색 조합(?)이 잘 맞아서 좋다고 생각함

뭐라고 할지 잠깐 고민했는데 보통 같으면 비밀이라고 하겠지만 춤췄다고 하면 뭐라고 할지 궁금해져서 1번 선택해봄

ㅋㅋㅋ단원들한테 인기 좋구나 라나 다행이다

아 나는 나도 같이 쿠가네로 가야 하는 건가 했는데 이대로 끝이었음

생각보다 무도가 80렙 퀘는 짧다? 소환사는 좀 길었던 거 같은데 같이 춤만 추고 끝나네

할 일 없으면 멘퀘 밀어야지 새싹이

(채제작에 대한 재미도 쿨 돌아서 이만하면 됐다 하고 결국 돌아온

이 부분은 좀 울컥...ㅠ

친구가 등 위에서 살다가 죽었는데 지금도 그는 등에서 잠들어 있다고 말하는 비스마르크...

물을 건너보려고 하는데 위리앙제가 현기증 일으켜서 떨어지고, 산크레드도 구하러 갔다 왔는데 현기증 일으켜서 린이 걱정함

+덤으로 나까지 혼냄

괜찮아가 정석적인 답이지만ㅋㅋㅋ그동안 너무 괜찮다고 뻗대기만 했으니 이번엔 좀 넘어가자 싶어서 1번...

그래 어린애가 이렇게 걱정해주는데 잠자코 넘어가줘야지 어른이니까

ㅋㅋㅋㅋㅋ야슈톨라...? 왜 >>나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극딜 박아...?ㅋ큐ㅠㅠ

가만 있다 뼈맞음 흑흑

ㅋㅋㅋㅋ

그래도 간만에 남자들끼리 편하게 육아에서 해방돼(?) 쉬어보는데

(생각해보니 남자들끼리 모인 적은 처음인 듯한?)

어떤 사람이 도움 요청해서 바로 가보기로 함

근데 응? 이미 크리스타리움 위병들이 해결한 상태임

빛의 전사를 본받아 영웅이 되기 위한 수련차 주위를 순찰하고 있었다고

 

암튼 다시 비스마르크에게 돌아와 새로 열린 던전 가고...

조디악이 만들어진 후 대항하고자, 하이델린을 만들자는 얘기를 하는 듯

음??? ㅏ아니 조디악 핵이 엘리디부스였어?

오.... 그럼 당대 엘리디부스는 그렇게 희생하고, 지금의 엘리디부스는 그 후임인가?

수수께끼인 고대인들의 이야기는 뒤로하고 크리스타리움으로 돌아왔는데, 어쩐지 분위기가 이상함

말인즉 빛의 전사가 되어 본인들도 모두를 지키고 싶으니, 그를 위한 수행을 떠나겠다는 것인데...

문제는 사람이 적은 크리스타리움에서 후임자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 사람이 빠지면 공석이 생겨버린다는 것임

 

그렇다고 니네는 영웅하지 마 지금 분수에 만족하고 살아라 이딴 소리 할 수는 없고

ㅇㅇ맞는 말 역시 알피노 브레인

근데 그때 응??? 갑자기 하늘이 깜깜해지더니 유성우가 떨어짐

이때 속마음: ㅏ니 미친 갑자기 쉿펄 미쳤나아ㅏ아아ㅏㅏ어떡해 어떡함 시팔 종말인가 이러고 다음 확장팩 나오는 거임??

....는 다행히 이 자식이 환영을 보여준 거였음

아 잠시만 야 너 한대만 맞자 심장 철렁했잖아 젠장

말마따나 방금 그 환영 보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듣고... 느끼고... 생각하세요...?" 라고 하이델린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그럼

ㅇㅎ

이렇게 보면 뭔가 하이델린을 악처럼 묘사하는 것 같네 야만신과 다르지 않다고?

하지만 너무 수법이 뻔해.... 이렇게 말했을 때 하이델린이 나쁜 거 못봤음 나쁘면 오히려 새로울 듯

엘리디부스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지만 여하튼 빛의 전사가 되겠다고 떠나는 위병 둘을 배웅하러 옴

배웅은 웃는 얼굴로

착쁜 내 새끼

....이제 방에 가도 아르버트 없어.... 혼자야....

밤...

자고 있던 아스는 잠이 안 오는지 슬며시 일어남...

물을 따라 마시고...

그때 누군가 노크함

이러고 선택지 나오던데 '분명히 00이다' 라는 선택지 4개?가 뜨길래 이건 틀림없이 선택지에 따라 나오는 인물이 달라지는 거다 싶어짐

근데 부잣집 출신이었던 미코테 남자애 절대 보기 싫어서 다급히 티스토리 이전 기록 보고ㅋㅋㅋ

마법사 퀘의 npc였던 케리그를 찾음ㅋㅋㅋ 근데 선택지에 케리그가 없어!!!

아놔 뭐지 하고 하 그래 미코테 걔만 아니면 된다... 하고 눌렀더니...

와!!!!!!!!아!!!!!!!

테이너 이름 보고 누구지 했는데 마법사 퀘에 나왔던 그 꼬마애였다!!! 아가 안녕!!!!!!!! (로또 맞은 심정)

어 그래 케리그한테 허락 맡고 왔구나 케리그가 보호자로 잘 해주나 보네 다행이야(흐뭇)

 

테이너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내 심정을 헤아려줌...

ㅠ!!!!!!ㅠㅠ!!!!ㅠㅠㅠㅠㅠ!!!!!!!!!!!!!!!!!!!!!!!!!!!

테이너어ㅓㅓㅓㅓㅓㅓ!!!!!!!!!!

하씨 테이너 우리 엘프꼬마 많이 컸구나... 아놔 콩알이 애깅이가 위로해주는 게 왤케 감동인지...

스토리 실망스러워서 이제 진짜 별 기대 안 하고 보는데 잠시나마 가슴 따땃해짐...

오구오구 기특하다고 머리쓰다듬어주고 싶다

아이 배웅해주고...

창문을 열어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아스

아르버트의 겉가죽을 쓰고 사칭하고 있는 엘리디 때문에 아스는 속이 쓰리다

(와 눈 감았는데 미간 미묘하게 찡그려져 있는 거 고뇌하는 거 고스란히 드러나서 넘 섹시함 내 새끼 최고다)

 

눈 감았다가 딱 뜨는데...

와 진짜 표정 ㅎㄷㄷ함 엘리디를 꼭 조져버리겠다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