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스샷 (2024.11.27.) -언약식 준비-

황유 업그레이드 되면 그래픽 사양이 높아져서 이 컴퓨터로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은 것도 있지만 알고는 있었는데 정말 코앞으로 다가와서, 황유가 오기 전에 할 수 있을 만한 컨텐츠는 다 즐기고 관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중에 하나가 지인이 사준 언약식 반지를 써야지!! 라는 것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부대의 한 분이 상대가 되어주심... 그리고 지인은 그 분께 반지를 사주시고....(압도적 감사)...

언약식 퀘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는 신생의 각 지역을 돌며 반지에 축복을 받는 건데, 지루한 과정이라고 다른 데서 리뷰를 몇 번 봤지만...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다?? 애초에 신생 지역은 좀 좁아서 에테 타고 날아가면 금방이기도 하고... 이런 데가 있었나 해서 신기하기도 했음

마지막은 커르다스 지역이었는데 이거 보고 ?아 맞다 신생에 커르다스도 포함이지..?? 라고 잠깐 당황함

그렇게 무사히 언약식 설정하고 날짜까지 예약....! 토요일 4시에 하기로 했다

예비 언약자님이 당신은 한 번 해봤으니 언약식 설정 마음대로 정하시면 된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정함...

거기 언약식 스타일에 뽀뽀하는 버전 있어서 ...아무리 비지니스 언약이라지만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입맞춤...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심스레 해도 될까요...?!? 하고 여쭤봤더니 감읍하게도 허락해주심...

 

올레드 정열의 예식장에 곤돌라 타고 입장... 초코보 타고 퇴장... 뭔가 별 생각없이 어서 이 반지를 쓰기 위해!! 라는 마인드였는데 준비하다 보니 진짜 예비 신랑 된 거 같아서 쫌 긴장됨.... 간접 결혼 체험(?)